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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달자
우리는 귀족이야 표지

2026년, 마고할멈

『우리는 귀족이야』

정달자 단편소설집

작가가 겪고, 듣고, 기억해 온 이야기를 재료로 삼은 열네 편의 단편. 북간도에서 태어나 해방과 전쟁의 소용돌이를 온몸으로 건너온 사람들 — 밀양 곰탕집의 식구들, 공포의 신혼집, 통일이 소원이던 사람들이 차례로 지나간다.

전쟁과 이산, 가난의 시간을 지나온 사람들을 해학과 연민으로 바라본다. 빼앗긴 것보다 끝내 지킨 것을, 상처보다 상처를 견딘 사람의 자세를 들여다보는 소설집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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